악천후에 무릎 꿇은 PGA 특급대회, 54홀 대회로 축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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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이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PGA투어는 5일 오전(한국시간) 악천후로 4라운드가 연기된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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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이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3라운드에 선두를 꿰찬 윈덤 클라크(미국)가 결국 트로피를 든다.
PGA투어는 5일 오전(한국시간) 악천후로 4라운드가 연기된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대회가 하루 연기됐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과 세찬 비 등이 예고된 만큼 더는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파악한 뒤 대회 축소를 결정했다. 이 대회 전까지 PGA투어에서 54홀로 우승자가 가려졌던 가장 최근 대회는 2016년 5월의 취리히 클래식이다.
이로써 전날 코스 레코드(12언더파 60타)를 작성하며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 선두로 등극했던 클라크가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다. 지난 시즌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했던 클라크는 전날 이글 2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의 맹타를 휘둘러 360만 달러(약 48억 원)의 우승 상금을 확보했다. 신예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준우승했고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마티외 파봉(프랑스)은 15언더파 201타 3위로 마무리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5명의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 공동 14위로 가장 성적이 좋다. 안병훈과 김성현, 김주형은 나란히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31위다. 임성재는 2언더파 214타 공동 66위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3년 만의 PGA투어 아마추어 우승을 차지했던 닉 던랩(미국)은 프로 전향 후 출전한 첫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최종합계 7오버파 223타로 8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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