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 인하 신중히 접근 필요"...'올해 0.75%p 인하' 유지

3월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봤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 시간 4일 미 CNBC 인터뷰에서 "경제가 튼튼한 만큼 언제 기준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0.75%포인트 금리 인하를 시사했던 연준의 기존 전망에 대해서는 유지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앞서 지난달 31일 연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하면서 "3월 회의 때 금리를 인하할 만큼 확신이 설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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