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 2000례" 달성한 건양대병원…중부권서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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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열린 월례회에서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배장호 의료원장, 김선문 진료2부원장,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로봇수술센터 관련 의료진이 참석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8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약 5개월만에 100건을 돌파하고 20개월만에 500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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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열린 월례회에서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배장호 의료원장, 김선문 진료2부원장,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로봇수술센터 관련 의료진이 참석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8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약 5개월만에 100건을 돌파하고 20개월만에 500례를 달성했다. 특히 6년이 지나지 않아 로봇수술 2000건을 달성한 병원은 중부권에서 유일하다.
또 최근 세계 최대 로봇수술 장비업체인 인튜이티브서지컬사로부터 로봇수술에 관한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참관 교육센터는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타 병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에서 시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건양대병원은 단기간 큰 실적을 쌓을 수 있던 원동력으로 로봇수술을 도입하기 수년 전부터 외과계 분야 의사들이 로봇수술연구회를 조직해 기반을 다진 점과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의사만을 엄격히 선발해 수술에 투입한 점을 꼽았다.
김철중 센터장은 "로봇수술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첨단 로봇수술장비 2대를 보유한 만큼 환자 질환과 부위에 따라 최적화된 수술을 제공해 세계적인 로봇수술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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