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은 없다" 안동병원, 설 앞두고 응급진료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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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민족 명절인 설 연휴에 대비해 응급 의료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발생 빈도가 높은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매뉴얼을 점검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을 24시간 응급 진료 전담으로 배치하는 등 모든 진료과에 의료진을 비상 근무토록 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으로 구성돼 경북권역 전역에 25분 이내에 출동해 현장 진료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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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민족 명절인 설 연휴에 대비해 응급 의료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발생 빈도가 높은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매뉴얼을 점검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을 24시간 응급 진료 전담으로 배치하는 등 모든 진료과에 의료진을 비상 근무토록 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 등 전담의료진 9명이 사고로 인한 외상전용 중환자를 24시간 치료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경북도 전역에 출동할 닥터헬기도 대기 중이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으로 구성돼 경북권역 전역에 25분 이내에 출동해 현장 진료를 시작할 수 있다.
안동병원은 올해부터 공휴일이나 야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에 돌입했다.
오는 19일부터는 소아청소년과 소아내분비 세부 전문의가 성조숙증, 소아비만 등 소아 성장 클리닉 진료도 시작한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설 연휴 귀성객과 시민 등 모든 환자가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에도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진료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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