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불출마 선언에…정청래 “마포을이 만만한가”

2024. 2. 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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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어제 많은 분들이 이랬어요. 이것이 무엇이지? 속보가 다 떴잖아요. 이 뉴스를 보고 많은 분들이 이것 무엇이지? 무엇이지?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내용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영상이 하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먼저 보시죠. 김경율 비대위원의 오늘 오전 목소리를 듣고 왔는데.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어제 속보 나오고 많은 분들이 이것 무엇이지,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이지? 물음표를 많이 달았다. 김경율 비대위원이 어제 소셜 미디어에 이런 글을 올린 거예요. 이번에 총선에 불출마하겠습니다. 출마 안 해요. 원래 서울 정청래 수석 최고의 지역구 마포을에 출마 가능성이 계속 제기가 되었는데 저 그것 안 해요. 출마 안 할 겁니다. 대신 비대위원직은 계속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이런 발표를 한 거예요. 그러자 이것을 정치적으로 어떻게 해석 하오리까, 많은 분석과 이런 것들이 뒤따랐는데.

오늘 오전 김경율 비대위원은 이야기하잖아요. 전 비대위원만 맡겠습니다,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겁니다, 하는 취지로 이야기하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오늘 오전 목소리가 또 의미심장해요. 맞아요. 김경율 비대위원 앞으로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더 큰일을 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에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기자들 앞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의 문제와 관련해서 이런 이야기도 이어갔습니다. 들어보시죠. 김경율 비대위원의 총선 불출마 플러스 비대위원직은 유지. 이것과 관련해서 사실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데 이런 해석도 나왔습니다. 사천 논란은 한동훈 위원장의 아킬레스건인데 김경율 비대위원이 총선에 불출마하겠다, 이렇게 밝힘으로 인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치명적인 약점 하나가 없어졌어요. 따라서 한동훈 위원장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공천은 결국 한동훈 표 공천이 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높아졌어요. 이런 해석이 나왔는데 송영훈 변호사님의 해석은 어떠하실까요?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한동훈 표 공천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저는 이 이야기는 동의를 못하겠어요. 공천은 공천관리위원장과 공관위원들이 하는 것이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것은 제가 동의하기 어렵고요. 김경율 비대위원 마포을에 불출마하겠다고 한 것은 본인의 결단은 맞는 것 같아요. 제가 그분을 개인적으로 아는데 누구 말 들을 사람이 아니라는 것 한동훈 비대위원장 말은 전적으로 맞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이요?) 오히려 누가 무엇을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할 사람이에요. 참여연대에서 예전에 공동 집행위원장 하고 있다가 조국 사태 때 참여연대 징계 받을 뻔했잖아요. 그러니까 그분이 스스로 참여연대를 떠나서 조국 흑서까지 집필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이 그분이 살아온 과정이고 오죽하면 본인이 낸 책 제목이 노빠꾸 인생입니다. 본인은 빠꾸하지 않는다, 후진하지 않는다. 그래서 저것은 본인의 결단이 맞는 것 같고 아마도 사천 관련한 각종 논란이 빚어지니까 내가 그냥 내려놔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 이런 차원에서 결정을 한 것으로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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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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