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시행자로서 책임 다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일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계획(안)'에 대해 용산이 글로벌 미래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부지인 '철도 용산 정비창' 일대는 철도 학교·병원·공장 등 관련 시설이 집중된 한국철도의 종합 클러스터로 지난 100여년간 국내 철도산업의 최전선을 지켜온 곳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일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계획(안)'에 대해 용산이 글로벌 미래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부지인 '철도 용산 정비창' 일대는 철도 학교·병원·공장 등 관련 시설이 집중된 한국철도의 종합 클러스터로 지난 100여년간 국내 철도산업의 최전선을 지켜온 곳이다.
이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대외 리스크에 민감한 기존의 민간 사업자 주도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코레일과 SH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나섰다.
단순히 민간에 토지를 선 매각하는 방식과 달리 코레일이 사업시행자로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시행자로서 토지를 제공해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한 SH와 긴밀히 협력해 주도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 다음 민간에 토지를 공급해 창의적으로 고밀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인허가와 기반시설 공사 등은 SH와 공동 시행으로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코레일은 개발 수익성을 높여 안전예산 확대와 친환경 철도차량 구입, 노후역사 개량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현재 240% 수준의 부채비율을 160% 이하로 낮추는 등 재무건전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용산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익모델 창출과 철도 안전투자 확대의 구심점으로 삼아 세계 최고 철도운영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자수첩] 무시할 수 없는 중국 전기차가 온다
- 국내은행, 9월 한 달간 연체 채권 2.9조 처분
- "강남 주택시장은 여전히 '후끈'"…분양단지 과열주의보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