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영업이익 급감…전년보다 65% 떨어진 2663억원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4. 2. 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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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DB하이텍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에 매출 1조1578억원, 영업이익 2663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 2830억원을 거뒀는데 전년 동기보다 28.7% 줄어든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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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1578억원, 전년보다 30.9% 감소
전방 수요 부진에다 파운드리 회복 지연
DB하이텍. 사진=연합뉴스
DB하이텍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방 산업 수요가 부진했던데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회복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DB하이텍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에 매출 1조1578억원, 영업이익 2663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30.1% 줄었고, 영업이익은 65.4% 감소했다. 순이익은 56.2% 줄어든 24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 2830억원을 거뒀는데 전년 동기보다 28.7% 줄어든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47.9% 줄어들면서 356억원을 기록했다.

DB하이텍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라 실적이 하락했지만 전력반도체 기술 격차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차량용 비중을 높이고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질화갈륨(GaN), 실리콘 카바이드(SiC) 등 고부가·고성장 제품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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