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2배 확대

윤신영 기자 2024. 2. 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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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장비 지원을 2배 확대한다.

도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 경감을 위해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 규모를 2배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신체적 부담은 줄이고 농작업 능률을 향상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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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등 농촌 변화 따른 여성농업인 중요성 증대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가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장비 지원을 2배 확대한다.

도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 경감을 위해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 규모를 2배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신체적 부담은 줄이고 농작업 능률을 향상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15억 원(3000대)에서 30억 원(6000대)으로 올해 사업 규모를 두 배 늘렸다.

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20-8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29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도는 선정한 대상자에게 편이장비 구매비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여성 농업인 정책 강화는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영농형태 다양화 등 농업·농촌의 변화에 따라 여성농업인을 발전의 주력으로 육성·지원한다는 정책적 변화 때문이다.

이에 편이장비 지원사업 외에도 △여성농업인 선진농업 해외연수 100명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 500명 △여성농업인센터 9개소 운영 △농촌아이돌봄센터 4개소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마을 공동급식 도우미 지원사업도 전년 대비 2배 확대해 33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농지 밀집지역에 친환경 화장실을 75개소 신규 설치 지원하는 등 투자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면서 "근본적인 농업구조를 개선하고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꾸준히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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