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충남도당 출범… "새로운 정치체제·사회변화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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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과 녹색당이 지난 3일 녹색정의당으로 합당한 가운데 5일 충청남도당이 출범했다.
녹색정의당 충남도당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로가 간직한 공동의 가치를 찾아 서로의 긍정적 힘을 이끌어 내 서로를 강화하는 것이 바로 '연대'"라며 "녹색정의당은 한국 정당사에서 무원칙한 이합집산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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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과 녹색당이 지난 3일 녹색정의당으로 합당한 가운데 5일 충청남도당이 출범했다.
녹색정의당 충남도당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로가 간직한 공동의 가치를 찾아 서로의 긍정적 힘을 이끌어 내 서로를 강화하는 것이 바로 '연대'"라며 "녹색정의당은 한국 정당사에서 무원칙한 이합집산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녹색정의당은 불행한 미래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경로를 평등·생태·돌봄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지역자치분권과 양당 기득권 타파를 기치로 새로운 정치체제와 사회변화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인류의 재앙으로 다가올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기후정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시대정신에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뭇생명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정애 녹색정의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녹색정의당은 단순한 정치 공학이나 이합집산이 아니라 녹색당과 정의당, 정의당과 녹색당이 노동과 녹색, 차별 철폐라는 가치에 기반한 연합정당"이라고 피력했다.
또 "두 정당의 만남은 단순히 두 정치 세력의 만남이 아니라 교육 불평등에 맞서 우리 세대에 기후 정치로 더 넓어질 수 있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심판을 넘어 우리 사회에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려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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