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 보은 속리산면장학회 발족

안영록 2024. 2. 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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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인재 양성을 위한 '속리산면장학회'가 발족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속리산면장학회는 최근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차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발족을 알렸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17년 6월 속리산면에 장학회가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한 퇴직 공무원이 금연을 하며 모은 761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으나 단발성에 그치면서 장학회 발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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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 인재 양성을 위한 ‘속리산면장학회’가 발족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속리산면장학회는 최근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차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발족을 알렸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17년 6월 속리산면에 장학회가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한 퇴직 공무원이 금연을 하며 모은 761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으나 단발성에 그치면서 장학회 발족이 논의됐다.

속리산면장학회 2차 발기인 대회 모습. [사진=보은군]

윤인숙 속리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장학회 설립을 건의했고, 지난 1월 면내 기관·단체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속리산면 장학회 1차 발기인대회가 열리면서 본격화됐다.

초대 회장은 박창수 회장이 맡았다. 박 회장은 “그동안 속리산면만 장학회가 없었는데 이번 발족으로 면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장학회 운영을 위해 뜻있는 많은 분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방태석 속리산면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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