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계룡 제1산단에 제2공장 짓는다

2026년까지 970억 투자
100여명 일자리 창출 예상

[계룡=뉴시스]아워홈이 계룡 제1산업단지에 제 2공장을 신축한다. 제1공장 전경. (사진=계룡시 제공) 2024. 02. 05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계룡제1산업단지에 입주한 아워홈이 제2공장 건축을 계획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확보될 전망이다.

아워홈은 2010년 계룡제1산업단지에 제1공장을 건립한 후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제2공장 투자를 면밀히 검토해 왔다.

시와 아워홈은 제2공장 건립에 대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제2공장 신축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고 올해 1월 세부적인 투자 계획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워홈 계룡 제1공장에서는 200여 명의 근로자가 두부와 식빵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제2공장은 현 아워홈 제1공장 건너편 부지 1만1000여 ㎡에 약 97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6년까지 연면적 7500㎡의 공장을 신축하고 생산설비를 갖춰 베이커리 제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제2공장이 완공되면 1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과 세수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제2공장이 계획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2공장을 계기로 아워홈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거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및 상생에도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 ‘K-푸드’ 열풍을 타고 한국형 급식문화를 해외 곳곳에 전파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40년 동안 국내 푸드서비스 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2021년에는 미국 우정청(USPS) 구내식당 운영을 수주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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