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저소득 장애인 부모 건강검진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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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장애를 가진 자녀를 돌보는 취약계층 부모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는 '저소득 장애인 부모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경상남도는 5일 "경남도정 목표인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기 위해 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가운데 중증 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부모에게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진을 받으려면 반드시 예약해야 하며 신분증, 자녀의 장애인증명서 또는 복지카드, 의료급여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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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장애를 가진 자녀를 돌보는 취약계층 부모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는 ‘저소득 장애인 부모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경상남도는 5일 “경남도정 목표인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기 위해 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가운데 중증 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부모에게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손가정이면 조부모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에 포함되면 부모 또는 조부모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경남 도내 전체 지원대상자는 2800여명에 이른다. 경남도는 우선 올해 120명을 지원하기로 하고, 40살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검진 항목은 당뇨·간기능·갑상선 검사 등 28개 항목 80여종이다. 검진기관은 진주·창원 경상국립대병원, 양산 부산대병원, 통영·거창 적십자병원, 마산의료원 등 6곳이다. 기관마다 20명을 검진한다. 건강검진 희망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6곳 어디에나 신청할 수 있다. 각 기관은 접수 순서대로 20명을 결정하며, 신청자가 20명을 초과하면 다른 기관으로 안내한다. 건강검진 본인 부담금은 2만원이다. 검진을 받으려면 반드시 예약해야 하며 신분증, 자녀의 장애인증명서 또는 복지카드, 의료급여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정수진 경상남도 의료정책과 담당자는 “지난해 7월 말 이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나,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해에는 신청자가 20명에 그쳤다. 올해 120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뒤 내년도 지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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