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자신감 넘치는 경희대 임성채, “성공률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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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도 슛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던질 때와 던지지 않을 때를 구분해서 슛 성공률을 높이는 게 목표다."
슈팅 자신감은 넘쳤다고 하자 임성채는 "지난 시즌에도 슛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던질 때와 던지지 않을 때를 구분해서 슛 성공률을 높이는 게 목표"라고 했다.
임성채는 지난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는 3경기 평균 12분 18초 출전해 3점슛 성공률 50.0%(6/12)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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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채(185cm, G)는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13경기 평균 14분 20초 출전해 7.7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임성채의 장기는 3점슛이다. 출전시간이 팀 내에서 7번째였지만, 3점슛 성공 수치는 3번째로 많았다. 3점슛 성공률은 35.2%(19/54), 경기당 3점슛 성공은 1.5개다.
만약 임성채가 30분 가량 출전하면 평균 3개 가량 3점슛을 넣을 수 있는 셈이다.
두 번째 대학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임성채는 “작년 동계훈련에서는 손가락 수술을 해서 뛰는 훈련만 했다. 뛰는 것만 할 때와 다르게 농구에서도 해야 할 게 많아서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있는데 정신적으로 힘든 것도 있다”며 “수비가 약해서 남들보다 한 발 더 뛰려고 하는 게 힘들었다. 1대1 수비에서 많이 뚫리는 게 있고, 로테이션도 늦는 경우가 있다. 그걸 채워 나가려고 한 발 더 뛰는 것보다 하자며 정신을 다잡고 있다(웃음)”고 했다.
슈팅 자신감은 넘쳤다고 하자 임성채는 “지난 시즌에도 슛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던질 때와 던지지 않을 때를 구분해서 슛 성공률을 높이는 게 목표”라고 했다.
임성채는 “다른 건 몰라도 슛 자신감은 있고, 제가 제일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걸 믿지 못하면 저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거 같아서 제일 자신 있는 걸 해보자며 자신있게 던졌다”며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슈터의 길을 가기 위해 슛 연습을 많이 했다. 슛 감이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그 때도 슛 성공률이 좋다고 할 수 없어서 확률을 올리기 위해서 연습을 많이 했었다. 우리 팀에 슛이 좋으신 김우람 코치님의 비결도 전수 받고, 시즌 때 슛 연습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경희대 선수 중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한 선수는 이승구(총 26개)였다. 이승구가 졸업했기에 임성채가 좀 더 많은 3점슛을 책임져야 한다.
임성채는 “우리 팀에 우상현 형과 안세준 형이 슈터의 비중이 높다. 저는 형들을 옆에서 보좌해주면서 제 장기인 3점슛으로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임성채는 지난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는 3경기 평균 12분 18초 출전해 3점슛 성공률 50.0%(6/12)를 자랑했다. 확실히 3점슛은 두드러진다. 다만, 2점슛 5개를 모두 놓쳤다.
임성채는 MBC배 기록을 언급하자 “동계훈련을 시작하기 전부터 미드레인지 점퍼 연습을 하고 있다. 올해는 그것도 보여주겠다. 1~2개는 넣지 않을까 한다(웃음)”고 했다.
임성채는 “지난 시즌 수비에서 실수가 많이 있어서 (상대 선수에게) 많은 득점을 줬다. 수비에서 구멍이 되지 않게 집중하고, 슛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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