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격 금메달’ 진종오 영입…“사랑 돌려드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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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황제'로 불리는 진종오 대학체육회 이사가 국민의힘에 영입됐다.
국민의힘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고 진 이사 영입 사실을 밝혔다.
또한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진 이사의 풍부한 체육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한민국 체육계 청사진을 그려줄 것을 바란다"며 "그는 선수 시절 사격 선수에겐 치명적인 쇄골 부상을 겪고도 포기하지 않는 노력으로 인간 승리의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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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사격 황제'로 불리는 진종오 대학체육회 이사가 국민의힘에 영입됐다.
국민의힘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고 진 이사 영입 사실을 밝혔다.
진 이사는 1979년생으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2008 베이징·2012 런던·2016 리우)을 비롯해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는 사격계 유일무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 대회, 아이산게임 등에 출전해 많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선수 생활 이후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20124년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아 스포츠행정가로도 높은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 이사는 "지난 20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사랑과 관심을 받은 만큼 이제 여러분께 돌려드려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계에 소외된 비인기종목 선수들이 있다. 그런 분들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스포츠는 모든 사람을 하나로 모으는 긍정적인 힘이 있다. 스포츠를 활성화시켜 대한민국을 모두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진종오 선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이겼다. 대한민국의 많은 분들이 단순히 경기 보는 입장이 아니라 감정 이입해서 진종오 선수 경기를 봤다"며 "국민의힘과 함께 한 것에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진 이사의 풍부한 체육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한민국 체육계 청사진을 그려줄 것을 바란다"며 "그는 선수 시절 사격 선수에겐 치명적인 쇄골 부상을 겪고도 포기하지 않는 노력으로 인간 승리의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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