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흘리는 구슬땀…경륜선수 동계 훈련 분석 ➀
긴 시즌을 소화해야 하는 프로스포츠 세계에서 동계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 시즌 전체를 버텨내야 하는 체력과 정신력을 보강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륜도 마찬가지이다. 2024시즌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동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팀별 훈련 상황을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이 파악해 봤다.
오는 2월 말까지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과 중급 기량 선수를 분류해 실전에 도움이 되는 올림픽 스프린트에 주력하는 한편, 스타트 보강 및 지구력을 보강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정팀도 김민수(25기)를 필두로 창원 전지훈련에 나서며 24년 시즌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28기 신인이 무려 4명이나 합류한 덕분에 훈련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우선 정종진을 중심으로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나선 핵심 선수들은 정정교(21기), 공태민(24기), 문희덕(13기), 인치환(17기)을 포함해 총 12명이며 1월 17일부터 2월 8일에 실시한다.
태국에서는 오토바이를 임대해 스피드 보강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 엄정일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국내 훈련은 기초 체력 강화와 스타트, 올림픽 스프린트, 긴 거리 인터벌 위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남팀은 꾸준한 훈련 덕분에 주축인 성낙송(21기)과 박병하(13기), 박진영(24기), 강진남(18기)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안재용(27기)이 훈련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팀의 황인혁은 “1월 말부터 날씨가 따듯해 도로훈련 여건이 향상되었다며 훈련부장인 김민배(23기) 선수를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인 김홍일(27기), 민선기, 강민성(이상 28기) 등의 훈련 열기가 대단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청주팀도 지난해 12월 말까지 양승원(22기), 전영규(23기), 김준철(28기) 등이 중심이 되어 광명스피돔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최근에는 청주 일원 도로에서 강도 높은 인터벌 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승원은 “기회가 된다면 추가적인 광명 전지훈련도 고려하고 있으며 최근에 동서울팀과 훈련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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