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조세호 집에 BTS 멤버들 술 마시러 와, 결혼 선물은 고민 중”(라디오쇼)

서승아 2024. 2. 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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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가수 홍진경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달 5일 방송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모델 겸 가수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홍진경 씨는 사업도 잘된다고 들었다. 연 매출 180억 원이 맞냐?"라며 묻자 홍진경은 "손에 잡히는 건 모래알 13알 밖에 없다. 수익은 거의 없다. 세금으로 반은 떼어간다. 거기서 직원 월급이랑 임대료 나가면 펑펑 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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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모델 겸 가수 홍진경,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모델 겸 가수 홍진경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달 5일 방송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모델 겸 가수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홍진경 씨는 사업도 잘된다고 들었다. 연 매출 180억 원이 맞냐?”라며 묻자 홍진경은 “손에 잡히는 건 모래알 13알 밖에 없다. 수익은 거의 없다. 세금으로 반은 떼어간다. 거기서 직원 월급이랑 임대료 나가면 펑펑 운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그래도 직원 명절 선물이나 보너스는 나가냐?”라며 질문하자 홍진경은 “당연히 나간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진경은 “사업 수익보다는 방송이 낫다. 사업은 아무래도 원자재 같은 나갈 게 많고 방송은 내 몸으로 하는 거라서 나갈 게 없다. 옷도 입은 거 또 입으면 되고 헤어샵도 청담동은 못간다”라며 설명했다.

박명수가 “김치 사업도 미국에 진출한 게 너무 멋있다”라고 박수를 치자 홍진경은 “그것도 정말 근근이 하고 있다. 말이 좋아 미국 진출이지 시작 단계라서 주문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아울러 박명수가 “개그맨 조세호랑 남창희는 솔직히 홍진경 씨가 키운 거 아니냐?”라고 꼬집자 홍진경은 “같이 밥 먹고 술 먹고 논 거지 제가 키운 거는 아니다. 두 사람이 오히려 나이 먹은 누나랑 놀아준 게 고맙다. 제가 일을 연결해준 거도 없다”라며 해명했다.

또 박명수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후배지 않냐? 조세호가 결혼하면 뭘 해줄 거냐? 저는 제 노래 ‘바보에게 바보가’ 불러줄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진경은 “저는 아직 의뢰가 안 들어와서 생각해보겠다”라며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조세호가 인맥이 화려해서 그룹 BTS 멤버들이 세호네 집에 와서 소주를 마시더라”라고 감탄했다. 박명수는 “그룹 BTS 멤버 진이는 우리 집에 와서도 마실 수 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배우 지수도 우리 집에 언제든 놀러 오겠다고 한다”라며 자신의 인맥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지수 씨랑 진 씨 오는 날 꼭 저에게 언질을 해 달라. 카메라 들고 찾아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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