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의 해부', 5일 만에 3만 돌파…아트버스터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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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의 해부'가 개봉 5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하며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가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후 개봉 5일 만인 4일 누적 3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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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추락의 해부'가 개봉 5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하며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가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후 개봉 5일 만인 4일 누적 3만 관객을 돌파했다.
칸영화제,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모두 수상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포함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유수 영화제를 휩쓸고 있는 '추락의 해부'는 개봉 첫 주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으며 17%가 넘는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로,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전작 '시빌'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역대 세 번째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았다.
'추락의 해부'는 현재 전 세계 영화제 64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과 까이에 뒤 시네마, 버라이어티, 더 가디언 등 여러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고 있다. 실관람객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어 오랜만의 아트버스터 탄생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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