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에 알로하"...'용과같이 8'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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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를 대표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는 일본의 도쿄, 오사카 등 실제 지역을 바탕으로, 진중한 메인 스토리와 함께 유쾌한 서브 스토리를 함께 담아내 흥행에 성공했다.
전작 '용과 같이 7'에서는 지금까지의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 대신 새로운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을 처음 소개하는 한편 액션어드벤처에서 RPG로 장르를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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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용과 같이 7'에서는 지금까지의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 대신 새로운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을 처음 소개하는 한편 액션어드벤처에서 RPG로 장르를 선회했다.
아울러 전작의 야쿠자와 전투를 펼치고 도감을 완성했던 '야쿠몬' 시스템을 발전시켜 야쿠몬을 수집하고 육성해 대결을 펼치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여기에 '동물의 숲'을 패러디한 크래프팅 샌드박스 콘텐츠인 '쿵더쿵섬'에서는 섬에서 재료를 모아 리조트를 꾸미고 낚시와 곤충 채집 등을 즐길 수 있다.
작은 일들이 얽히는 과정에서 일이 커지는 '용과 같이'의 전통적인 스토리텔링을 이번에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챕터마다 마치 드라마처럼 전개되며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을 계속 키워나가는 구조로 마련돼 한 번 스토리를 보기 시작하면 쉽게 게임을 내려놓을 수 없다.
게임을 즐길수록 전작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부분에 부족한 곳을 메우고 살을 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풍부한 재미를 주던 시리즈의 감성 또한 잃지 않았다.
'용과 같이 8'에서는 전작에서 보다 나아가 카스카 이치반이라는 캐릭터 성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한편 새로운 시대에 인사를 전하는 이정표가 된 셈이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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