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악천후로 54홀 축소…‘클라크 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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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악천후로 인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를 취소했다.
PGA 투어는 "6일(한국시간)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폭풍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며 "몬테레이 카운티 안전국과의 논의한 결과, 모든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6일 예정한 최종 라운드를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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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54홀 우승자는 2016년 이후 처음
PGA 투어는 “6일(한국시간)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폭풍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며 “몬테레이 카운티 안전국과의 논의한 결과, 모든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6일 예정한 최종 라운드를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5일 최종 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PGA 투어는 시속 96km의 강풍과 비가 계속되는 바람에 경기를 6일로 하루 연기시켰으나, 악천후가 가라앉지 않아 6일 예정된 최종 라운드까지 취소한 것이다. PGA 투어에서 54홀로 우승자가 결정된 건 2016년 취리히 클래식이 마지막이었다.
PGA 투어 규정에 따르면 최종 라운드를 완료할 시간이 충분히 확보될 때만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에 경기를 시작할 수 있다. 투어 수석 경기위원인 게리 영은 “최종 라운드 첫 조가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해야 모든 조가 경기를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몬테레이 카운티 안전국이 월요일까지 여행 금지를 권고했고, 몬테레이 반도에 홍수 주의보를 발표하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대두돼 최종 라운드가 취소됐다. PGA 투어가 최종 라운드를 개최하더라도 안전 때문에 무관중 경기를 결정한 상태였다고 미국 골프채널은 전했다.
이에 3라운드 선두였던 윈덤 클라크(미국)가 우승자가 됐다. 클라크는 전날 열린 3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작성하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하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제패한 이후 8개월 만의 PGA 투어 통산 3승째다. 우승 상금으로 360만 달러(약 48억원)를 받는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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