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 이준영 "마동석에 복싱 배워…잘못 서 있으면 날아갈 파워" [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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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영이 선배 마동석에게 복싱을 배운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마동석의 액션을 보고 감탄했다며 "보면서 감탄했던 것도 있고 순간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다, 그런 걸 내가 하고 싶었던 건데 그것들을 배우고 싶어서 요새 (마)동석이 형님과 같이 복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준영은 요즘 마동석의 복싱 연습장에 매일 출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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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준영이 선배 마동석에게 복싱을 배운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마동석의 액션을 보고 감탄했다며 "보면서 감탄했던 것도 있고 순간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다, 그런 걸 내가 하고 싶었던 건데 그것들을 배우고 싶어서 요새 (마)동석이 형님과 같이 복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인 부분들도 제가 동석 선배의 호흡을 좋아하는데 옆에서 보면서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 공부가 많이 됐던 현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준영은 요즘 마동석의 복싱 연습장에 매일 출근한다고 했다. 그는 "코치님도 계시고 동석이 형과도 파트너로 운동 같이 하고, 동석이 형님이 운동하실 때 연락 주신다"며 "내일 몇시부터 운동할 건데 시간 되면 와 같이 하자, 하면 네 가겠습니다, 하고 열심히 훈련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마동석과 복싱을 하면서 마동석의 남다른 파워를 실감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한 번 잡아봤다, 치시는 걸 잡았는데 굉장히 세시더라, 잘못 서 있으면 날라가겠다 싶을 정도의 파워였다"며 "거의 쉬실 때 운동을 계속 하시는 분이라, 그런 파워가 나올 때까지 한 번 해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웃으시더라"고 덧붙였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준영은 극 중 남산과 동고동락하는 파트너 최지완을 연기했다.
한편 '황야'는 지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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