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딸 라엘이 살 빼면 방송할 것, 조세호 같은 男 만났으면”(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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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가수 홍진경이 딸 라엘이의 방송 출연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또 박명수가 "'공부왕찐천재'에 딸 라엘이가 출연하면서 방송의 맛을 보고 연예인이 된다고는 하지 않냐?"라고 묻자 홍진경은 "제가 딸 라엘이가 방송 출연을 싫어한다고 말했었는데 그게 자기가 살이 쪄서 살찐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 거지 방송하기 싫어하는 건 아니다. 살이 빠지면 다시 '공부왕찐천재'에 나오겠다고 했다. 그래서 저는 '네 마음대로 해라'라고 했다"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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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모델 겸 가수 홍진경이 딸 라엘이의 방송 출연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이달 5일 방송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모델 겸 가수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공부왕찐천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선배 유튜버로서 ‘할명수’에게 조언해달라”라며 요청하자 홍진경은 “저는 오히려 이렇게까지 조회수가 꾸준히 잘 나오는 비결을 알고 싶다. 제 콘텐츠는 조회수 기복이 심하다”라고 ‘할명수’를 칭찬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의 웹콘텐츠를 좋아하기보다 박명수를 좋아하는 찐팬들이 많아서 그렇다. 게스트 없이 혼자 할 때도 조회수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라며 설명했다.
또한 한 청취자가 “키 크는 방법을 알려달라”라는 문자를 보내자 홍진경은 “제 키는 180이다. 근데 제가 키 크는 방법을 알아서 이렇게 큰 게 아니라 태어나서 살다 보니 이렇게 컸다. 그래도 키가 크려면 잠을 잘 자야 한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홍진경은 “딸 라엘이는 초등학교 6학년 때 173cm를 찍었다. 근데 그 뒤에 3년 정도가 키가 멈췄다. 제 예상은 175cm까지여서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설명했다.
또 박명수가 “‘공부왕찐천재’에 딸 라엘이가 출연하면서 방송의 맛을 보고 연예인이 된다고는 하지 않냐?”라고 묻자 홍진경은 “제가 딸 라엘이가 방송 출연을 싫어한다고 말했었는데 그게 자기가 살이 쪄서 살찐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 거지 방송하기 싫어하는 건 아니다. 살이 빠지면 다시 ‘공부왕찐천재’에 나오겠다고 했다. 그래서 저는 ‘네 마음대로 해라’라고 했다”라며 해명했다.
더불어 박명수가 “홍진경은 연애의 고수라던데 맞냐?”라고 질문하자 홍진경은 “맞다. 한 번도 차인 적이 없다. 차일 조짐이 보이면 내가 먼저 찼다. 찰 때는 단호하다. 저희 때는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라 쪽지로 헤어지자고 하면 애들이 미쳤다. 자존감이 많이 높아졌다”라며 밝혔다.
이어 박명수가 “딸 라엘이한테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 같은 남자를 만나라고 했냐?”라고 의아해하자 홍진경은 “맞다. 그런 남자를 만나면 두 팔 벌려 환영이다. 근데 딸 라엘이 생각은 모르겠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딸 라엘이는 반대 생각일 거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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