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봉' 설 앞두고 본격 출하…명절 선물 '각광'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2. 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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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경주봉'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경주시는 지난달부터 경주봉이 출하를 시작해 시중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까다로운 선별 과정과 품질 관리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출하가격은 1㎏당 8천원(가정용)부터 1만원(명절선물용)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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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윤기+당도 '최상급' 평가
1kg 출하가격 8천원~1만원
경주지역 한 농가에서 경주봉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설 명절을 앞두고 '경주봉'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경주시는 지난달부터 경주봉이 출하를 시작해 시중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봉은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큰 청정 경주에서 재배돼 과일 윤기와 당도가 최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도는 15브릭스(brix) 이상으로 다른 지역 한라봉보다 2브릭스(brix) 가량 높아 단맛과 신맛 비율이 최상급이다.
   

경주지역 한 농가에서 경주봉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특히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까다로운 선별 과정과 품질 관리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출하가격은 1㎏당 8천원(가정용)부터 1만원(명절선물용)까지다.

경주시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0년대 초반부터 남부 일부 지역에만 재배되던 감귤류 재배법을 지역 농가에 보급했다. 

이후 품질 향상과 재배기술 선진화 등을 통해 재배농가는 현재 24농가, 9.5㏊로 늘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거듭되는 기후변화로 만감류 등 아열대 작물이 자리를 넓히고 있는 만큼 지역 농업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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