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봉' 설 앞두고 본격 출하…명절 선물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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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경주봉'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경주시는 지난달부터 경주봉이 출하를 시작해 시중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까다로운 선별 과정과 품질 관리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출하가격은 1㎏당 8천원(가정용)부터 1만원(명절선물용)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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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 출하가격 8천원~1만원
설 명절을 앞두고 '경주봉'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경주시는 지난달부터 경주봉이 출하를 시작해 시중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봉은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큰 청정 경주에서 재배돼 과일 윤기와 당도가 최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도는 15브릭스(brix) 이상으로 다른 지역 한라봉보다 2브릭스(brix) 가량 높아 단맛과 신맛 비율이 최상급이다.
특히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까다로운 선별 과정과 품질 관리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출하가격은 1㎏당 8천원(가정용)부터 1만원(명절선물용)까지다.
경주시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0년대 초반부터 남부 일부 지역에만 재배되던 감귤류 재배법을 지역 농가에 보급했다.
이후 품질 향상과 재배기술 선진화 등을 통해 재배농가는 현재 24농가, 9.5㏊로 늘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거듭되는 기후변화로 만감류 등 아열대 작물이 자리를 넓히고 있는 만큼 지역 농업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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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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