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현진 습격범 체포영장 발부 사항 아냐…보호입원 내 신병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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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할 사항이 아니라고 밝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체포영장 발부 계획을 묻는 말에 "현재 (피의자가) 병원에 있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배 의원 측에서 습격범 부모가 사과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선 "당사자 간 문제라 답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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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음대 입시 관련해선 "추가 수사 학교 없어"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경찰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할 사항이 아니라고 밝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체포영장 발부 계획을 묻는 말에 "현재 (피의자가) 병원에 있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송치 여부를 묻자 "아직 하지 않았다"며 "보호 입원은 6개월까지 추가 연장 가능한데 기한 내에 신병 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군(15)은 지난달 25일 배 의원을 돌로 공격했다. A군은 범행 직후 응급입원 조치됐으나 지난달 30일부터는 보호입원으로 전환됐다. 배 의원은 피습 후 이틀 후인 지난달 27일 퇴원했다.
배후와 관련한 질문엔 "현재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했고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해 동기·배후·공범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 측에서 습격범 부모가 사과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선 "당사자 간 문제라 답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경찰은 이날 대학 음대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재 추가 수사하고 있는 학교가 없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서울대·숙명여대는 반부패수사대에서 수사 중이고 경희대는 동대문서에서 수사 진행 중"이라며 "객관적 증거와 필요한 관련자 수사 통해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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