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전문가' 장석환 "서울편입은 덕양구 장기난제 풀 최적방안"[총선人]

정재훈 2024. 2. 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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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안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장석환 국민의힘 고양을 예비후보는 지금껏 덕양 지역이 안고 있던 고질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덕양구의 서울시 편입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장 예비후보는 "덕양구의 서울편입은 과거 서울시의 각종 혐오시설을 덕양지역에 건립하면서부터 서울시와 합의됐던 사항인데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되고 여러 상황이 갑작스럽게 변하면서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며 "메가시티는 덕양 주민들을 불편하게 했던 여러 문제의 해결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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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을 국민의힘 예비후보 인터뷰
도시·안전분야 정·관계 광폭 인적네트워크 보유
창릉3기신도시·창릉천통합하천사업 추진 적임자
"지금 덕양은 '정치꾼'보다 진정한 '정치인' 필요"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도시안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장석환 국민의힘 고양을 예비후보는 지금껏 덕양 지역이 안고 있던 고질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덕양구의 서울시 편입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장 예비후보는 “덕양구의 서울편입은 과거 서울시의 각종 혐오시설을 덕양지역에 건립하면서부터 서울시와 합의됐던 사항인데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되고 여러 상황이 갑작스럽게 변하면서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며 “메가시티는 덕양 주민들을 불편하게 했던 여러 문제의 해결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석환 예비후보가 고양시와 덕양구 발전을 위한 자신만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누구나 이런 의견을 내놓을 수는 있겠지만 장석환 예비후보가 말하는 덕양구의 서울편입에 대한 논리는 신뢰성과 무게감에서 차이가 있다.

현재 대진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장 예비후보는 도시의 안전과 재해와 관련한 뉴스나 토론 등 TV프로그램에 단골 출연자다.

KBS의 객원 뉴스 해설위원과 재난방송 전문위원이자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사무처장,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등 장 예비후보가 맡고 있는 다양한 직책들은 타 후보와 차별화되는 확연한 신뢰를 심어준다.

장 예비후보는 “1970년대에 이미 서울시가 됐어야 했던 덕양지역이지만 뒤늦게라도 그 약속이 지켜진다면 난지물재생센터나 서울시립화장터 등 혐오시설로 인한 덕양 주민들의 불편도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예비후보는 정부가 추진하는 창릉 3기신도시와 창릉천통합하천 사업 등 현재 덕양구 일대에서 진행 중인 수조원대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있어서도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덕양구에 도시와 안전 분야 전문가가 국회의원으로 있다면 금상첨화”라며 “40년 이상을 관련 분야를 연구한 전문가로서 덕양구 발전에 큰 몫을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양특례시 덕양구에는 3만30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창릉 3기신도시 조성계획이 확정돼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총 3200억원이 투입되는 창릉천통합하천사업이 추진 중이다.

장 예비후보는 덕양구를 위해 북한산에서부터 행주산성을 지나 한강을 연결하는 창릉천을 활용해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물의 도시 ‘레이크파크 시티’와 서울을 연결하는 자유로 하부 공간에 교통여건 개선과 재해예방 기능을 갖춘 대심도 다목적 터널을 조성하는 등 교통역량 개선을 담은 ‘로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는 또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연일 강조하고 있는 정치인의 쇄신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장 예비후보는 “한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의 재판 확정시 세비 반납’, ‘국회의원 정수 50명 감축’에 적극 동의하는 서약서를 이미 제출했다”며 “당협위원장이 행사하던 도·시의원 공천권도 내려놓고 개방형·상향식 공천으로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덕양은 점진적 발전이 아니라 획기적 개혁이 필요하다”며 “‘정치꾼’이 아닌 진정한 ‘정치인’에게 살기좋은 덕양을 만들기 위한 임무를 맡겨 준다면 덕양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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