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늘봄학교, 올 하반기부터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

강연섭 deepriver@mbc.co.kr 2024. 2. 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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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돌봄은 우리 사회 지속가능성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이라며 "늘봄학교를 올 하반기부터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9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늘봄 학교를 올해 상반기 2,000개 학교에,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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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돌봄은 우리 사회 지속가능성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이라며 "늘봄학교를 올 하반기부터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9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늘봄 학교를 올해 상반기 2,000개 학교에,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제도로, 아침 수업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학부모들께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마음껏 경제사회 활동을 하려면 학교 돌봄이 꼭 필요하다"며 "부모 돌봄에서 국가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육 중심은 공교육이 돼야 하고, 공교육 중심은 결국 학교"라며 "좋은 학교시설을 활용한 국가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학부모, 교사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아무리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이런 데에는 충분히 재정을 투입하고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관심을 갖고 많은 재정을 투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무엇보다 현장 선생님들, 지역사회, 우리 학부모님들 이런 많은 분의 협력에 의해서만 이게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867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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