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조화는 그만"…진주시, 생화·화분 헌화하세요

정경규 기자 2024. 2. 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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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친환경 조문 문화 정착을 위해 공원묘원내 조화사용을 근절하고 생화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화는 보존기간이 짧지만 플라스틱 조화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보존기간이 길어 대부분의 공원묘원에서 추모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플라스틱 조화를 사용하기보다는 생화나 화분 등으로 헌화하는 친환경 추모문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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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친환경 조문 문화 정착을 위해 공원묘원내 조화사용을 근절하고 생화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화는 보존기간이 짧지만 플라스틱 조화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보존기간이 길어 대부분의 공원묘원에서 추모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묘소에 놓인 후 오랜 기간 방치된 플라스틱 조화는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해 토양오염 등 환경에 해를 끼치고 있다. 플라스틱 조화는 혼합 재질로 제작돼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어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시는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나 드라이플라워, 화분 등 친환경 대체품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친환경 조문 문화 조성을 위해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다가오는 설 명절에 내동공원묘원 성묘객을 위한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플라스틱 조화를 사용하기보다는 생화나 화분 등으로 헌화하는 친환경 추모문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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