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연동형 유지에 용혜인 환영…"연합정치 모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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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이 이끄는 기본소득당은 이재명 대표가 5일 발표한 '준연동형 선거제를 지키겠다'라는 취지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5일)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용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선거제를 지켜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며 "촛불이 요구했던 정치개혁을, 정치개혁 공론조사를 통해 국민들과 함께 이어나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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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용혜인 의원이 이끄는 기본소득당은 이재명 대표가 5일 발표한 ‘준연동형 선거제를 지키겠다’라는 취지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정권 심판과 역사의 진보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통합비례정당을 추진해 승리를 만들어내자는 이재명 대표의 제안에 환영한다”며 “이는 작년 11월 개혁연합신당을 제안했던 그 뜻, 올해 1월 민주진보진영의 비례연합정당을 또 다시 제안했던 그 절실함과 맞닿아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반윤개혁최대연합정당’으로 승리하자는 그 기로가 이재명 대표의 제안이 같은 방향이라고 믿는다”며 “가장 먼저 민주진보진영의 담대한 연합을 제안했던 당사자로서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반겼다.
용 의원은 “여러 현실적 조건 속에서도 정치에 실망한 국민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제대로 된 연합정치가 추진될 수 있도록 각고의 방안을 모색하자”며 “반칙에 반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수세적 방어가 아니라 국민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비전으로 승리를 빚어내자”고 제안했다.
그는 “국민이 요구하는 연합, 국민이 승인하는 연합만이 큰 승리의 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자”며 “용혜인과 새진보연합은 원칙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앞장 서서 그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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