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은 승리, 분열은 패배"…'애국심'으로 단결 독려[데일리 북한]

최소망 기자 2024. 2. 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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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단결은 승리이고 분열은 패배"라며 주민들에게 '애국심'을 통한 단결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1면 정론 '애국으로 단결하자'에서 "승리와 미래는 우리의 것, 애국으로 단결된 위대한 우리 인민의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이상을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자 앞날을 당겨오는 원동력"이라면서 "(이상을)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중중첩첩으로 곤난이 막아설수록 더 멀리 내다보며 더 높이 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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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구호나무 관리사업을 진행 중인 정방산혁명전적지 관리원들을 소개하면서 혁명 전통 계승을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단결은 승리이고 분열은 패배"라며 주민들에게 '애국심'을 통한 단결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1면 정론 '애국으로 단결하자'에서 "승리와 미래는 우리의 것, 애국으로 단결된 위대한 우리 인민의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2면에는 김 총비서가 광천닭공장에 찾아 현지지도한 때를 조명하면서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를 마련해 주셨다"라고 했다. 김 총비서가 닭공장의 터전을 잡고 설계부터 자재·자금 보장까지 직접 챙겼으며, 생산과 관리 운영의 문제까지 제시해 줬다고 한다.

3면에서는 당 일꾼들에게 '혁명가의 필수적 본능'인 '이상'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신문은 이상을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자 앞날을 당겨오는 원동력"이라면서 "(이상을)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중중첩첩으로 곤난이 막아설수록 더 멀리 내다보며 더 높이 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4면에서는 예술영화 '민족과 운명'(노동계급편)을 조명하며 "나라를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기꺼이, 깡그리 바쳐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 '2024년 전국겨울철 체육경기대회'가 지난 4일 삼지연시 백두산지구체육촌 빙상호케이(아이스하키)경기관에서 열렸다는 소식이 같은 면에 실렸다.

5면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자"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연구형 대학 건설'을 강조하면서 "연구형 대학 건설에 국가적인 힘을 집중하는 것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인재육성을 위한 또 하나의 담보"라고 주장했다.

6면에는 '도마 위에 오르내리는 괴뢰 대한민국의 가냘픈 운명'이라는 조선중앙통신사의 논평이 실렸다. 신문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대북 발언을 겨냥해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라면서 "'정권 종말'이니, '적 지도부 제거'이니 하는 따위의 최악의 망발까지 거리낌 없이 줴쳐댔다(떠들어대다)"고 비난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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