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가족친화경영, 인재 영입 기반"…SK하이닉스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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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5일 경기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를 방문해 가족친화제도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기업의 일·가정 양립 제도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여가부가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09년 처음 가족친화 기업으로 인증받은 뒤 15년간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
2022년부터는 장기간 인증을 유지해온 기업을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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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5일 경기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를 방문해 가족친화제도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기업의 일·가정 양립 제도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여가부가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09년 처음 가족친화 기업으로 인증받은 뒤 15년간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여성 근로자가 출산휴가를 신청하면 1년의 육아휴직을 자동 연계해 별도의 휴직 신청 없이 육아휴직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만 12세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여성은 특별 육아휴직 1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배우자 출산휴가도 확대해 법정 유급휴가일 10일에 더해 출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20일의 유급휴가를 지원한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에는 최대 3개월의 무급 휴직을 부여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족친화제도 이용 현황 및 우수사례 소개, 근로자와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실제 제도를 활용한 근로자의 이용 경험과 개선·희망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2008년 도입 후 작년까지 모두 5천911개 기업이 지정됐다.
2022년부터는 장기간 인증을 유지해온 기업을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총 22개사가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꼽혔다.
김현숙 장관은 "가족친화경영은 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직원들은 일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유지하며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가고, 기업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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