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사이영상 후보' 워커 뷸러, 팔꿈치 재활 늦어져 개막전 복귀 불발

원태성 기자 2024. 2. 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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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도 거론되고 있는 LA다저스 에이스 워커 뷸러의 개막전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다저스가 에이스 뷸러의 복귀 시점을 연기한 것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그가 좀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주길 기대하기 때문이다.

재활 중인 뷸러는 MLB닷컴이 2024시즌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후보로 꼽을 만큼 구단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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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 중
다저스, '야마모토·글래스노우·팩스턴' 선발진 꾸릴 듯
워커 뷸러.ⓒ AFP=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올 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도 거론되고 있는 LA다저스 에이스 워커 뷸러의 개막전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이 뷸러의 복귀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뷸러는 2022년 8월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재활중이다. 당초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복귀를 검토했으나 재활 상태가 완전치 않아 무산됐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다저스가 에이스 뷸러의 복귀 시점을 연기한 것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그가 좀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주길 기대하기 때문이다.

재활 중인 뷸러는 MLB닷컴이 2024시즌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후보로 꼽을 만큼 구단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뷸러의 복귀가 늦어진다고 해도 다저스의 올 시즌 선발진은 막강하다.

이번 겨울 LA 다저스는 선발 자원으로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제임스 팩스턴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비 밀러와 에밋 시한을 포함하면 막강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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