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겨냥 "의석 나눠먹기…개딸 정치 못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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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개딸 정치의 향수를 벗어나지 못해서 정치를 엉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현행과 같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를 대비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작업도 함께 준비 중이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지난 21대 총선 방식과 같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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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소수정당 배려는 껍데기…검은 속내 드러내"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개딸 정치의 향수를 벗어나지 못해서 정치를 엉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를 향해 "소수정당 배려라는 명분은 껍데기고 실제로는 의석 나눠먹기, 의회 독재를 유지하겠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여전히 국민들이 모르는, 심지어는 자당 소속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도 산식을 알 수 없는 '깜깜이' 선거를 국민들한테 강요하는 것"이라며 "악어에 먹이를 줘야 하기 때문에 강을 건너는 연약한 얼룩말의 살점을 끝내 찢어야 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성정당은 절대 안 된다고 했던 본인의 소신마저도 오늘 아침 없어진 것"이라며 "우리당은 국민들이 알기 쉽고 개표가 어떻게 귀결되는지 알 수 있는 선거제도가 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과거에 시행됐던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현행과 같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를 대비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작업도 함께 준비 중이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지난 21대 총선 방식과 같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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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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