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준연동제 유지…통합형비례정당 준비"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김상일 정치평론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총선에서 사실상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가운데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빠진 제 3지대 신당 '새로운 미래'가 창당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광주 현장 최고위에서 선거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결단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어제 이재명 대표와 만난 문재인 대통령, 통합을 강조하며 '준연동형' 비례제 도입을 압박하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의 선택에 영향을 줬을까요?
<질문 2> 이번 선택이 총선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우선 전체 총선 판세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3>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운동권 청산을 명분으로 '사천 논란'까지 일으키며 서울 마포을 지역, 출마를 선언한지 18일 만인데요. 거취 논란을 의식한 걸까요? 먼저 결단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김 비대위원이 그동안 당정갈등의 해법으로 제시돼온 '비대위 사퇴'가 아닌 '불출마'를 선언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어떤 이유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4-1> 한 비대위원장이 이번 김 비대위원의 전격적인 불출마 선언으로 '사천 공천'의 부담은 벗어던졌지만 이른바 당정 갈등의 접점을 찾으면서, 오히려 한 비대위원장의 리더십에 일부 타격을 받게 됐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당의 일은 당이, 정의 일은 정이 한다"며 '수직적 당정관계' 탈피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건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2>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김경율 비대위원이 불출마를 했지만, '우선 추천'은 가능하다"며 공천 여지를 남겨두기도 했는데요. 여전히 마포지역 '전략공천'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의 지역구 공천 신청이 마무리 됐는데요. 눈에 띈 건, 윤정부 출신인사들은 여당 텃밭인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에 대거 공천을 신청해, 현역의원과 경선 경쟁을 예고하고, 영입 인재들은 수도권 등 험지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부분이거든요?
<질문 6>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의원이 제 3지대 신당, '새로운 미래'를 공동창당했습니다. 하지만, 조응천 의원과 이원욱 의원은 '불참'을 선언하며 창당대회에 찬물을 끼얹었는데요. 전날부터 창당대회 무산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이견이 노출되긴 했습니다만, 창당대회 불과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참석할 것이라는 공지가 있었거든요. 불참까지 하게 된 배경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6-1> 이른바 '민주당 탈당파' 3인중 2인이 불참하면서 민주계 통합은 시작부터 삐걱거리게 됐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이낙연 대표가 공언해 온 대로, '새로운 미래'가 민주당을 대신한, 민주 세력의 구심점이 될 수 있겠습니까?
<질문 7> 두 의원이 '새로운 미래'에 불참하긴 했지만, "가치와 비전으로 더 큰 통합을 위해 뛰겠다"고 밝힌 만큼, 3지대 통합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제 3지대 통합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질문 8> 윤대통령이 어제 신년대담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화된 대담은 오는 7일 방송될 예정인데요. 윤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명품백 논란'과 '당정 관계'등에 어느 정도 수위의 답변을 했을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질문 8-1> 결국 윤대통령이 2년 연속 회견이 아닌 '대담' 형식의 국민 소통 방식을 선택한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2>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 올해 설 인사 영상을 김건희 여사 대신 대통령실 참모진, 합창단과 함께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김 여사의 공개 행보가 아직은 부담이라는 판단에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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