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발효' 목포 도서지역 80대 응급환자 2명 해경이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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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이 기상악화 속에서도 해경의 도움을 받아 긴급 이송됐다.
목포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A씨를 육지로 긴급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담석증 의심 증세를 보인 B씨는 해경의 도움으로 육지로 이송됐고, 목포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추가 진료를 받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 속에도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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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최성국 기자 =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이 기상악화 속에서도 해경의 도움을 받아 긴급 이송됐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3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장산보건지소에서 80대 여성 환자 A씨가 부정맥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포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A씨를 육지로 긴급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날 오전 4시2분쯤엔 목포 율도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80대 남성 B씨가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안전 이송됐다.
담석증 의심 증세를 보인 B씨는 해경의 도움으로 육지로 이송됐고, 목포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추가 진료를 받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 속에도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 서부 전해상과 남부 서해 앞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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