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룰러 쇼' 없던 징동 게이밍, 스카웃 LNG 꺾고 3전 전승
(MHN스포츠 이솔 기자) 비록 '룰러 쇼'는 펼쳐지지 않았으나, 모든 선수들이 한 몸처럼 활약한 JDG가 난적 LNG를 제압, 3전 전승을 달렸다.
지난 4일 오후 4시부터 중국 선전-수저우-상하이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2주 7일차 경기에서는 NIP가 OMG를 2-0으로, JDG가 LNG를 2-1로, WBG가 RNG를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1경기에서는 포틱-샨지가 맹활약한 NIP가 OMG를 2-0으로 제압했다. 루키는 2세트 연속 탈리야를 선택, 상대 미드라이너 엔젤(아칼리)과의 1-1 및 5-5 교전에서 더 나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핵심 장면은 2세트 22분 바론 둥지 뒷편 교전으로, 루키는 상대 선수들이 닿을 듯 말 듯 한 거리를 유지하며 일방적인 카이팅으로 경기를 끝냈다.
2경기에서는 지난 2022 서머 결승 리매치를 펼쳤던 JDG-LNG가 또 한번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1세트는 LNG가 압도했다.
웨이웨이(신 짜오)의 탑 라인 갱킹으로 시작된 LNG의 킬 파티. 19분까지 LNG는 킬 스코어 7-0, 글로벌 골드 2천을 앞서갔다. 특히 스카웃(아지르)은 탑 라인에서 야가오(트리스타나)를 솔로킬하기도 했다.
룰러는 세나-탐켄치 조합으로 활약했으나, 큰 활약 없이 침묵했으며, 카나비 또한 상대에게 무력하게 쓸렸다.
결국 계속해서 이어진 우세 속에 LNG는 22분 바론을 획득, 26분 탑 라인 교전을 대승하며 27분만에 JDG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는 JDG의 반격이 시작됐다.
서로 킬을 주고받던 양 팀. 그러나 JDG가 16분 미드라인에서 LNG의 1차 타워를 파괴했고, 이어 스카웃을 처치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후속상황에서도 바텀라인에서 야가오가 스카웃을 솔로킬하는 등 완벽하게 징동의 흐름이 이어졌고, 끝내 23분 탑 다이브에서 징동이 플랑드레(아트록스) 한 명만을 내주고 에이스를 띄우는 괴랄한 한타를 선보였다.
바론을 획득한 JDG는 지체 없이 상대 진영으로 향했고, 25분에는 야가오가 상대 진영 안에서 저항하는 상대들을 시원하게 퍼올린 것을 바탕으로 징동이 게임을 끝냈다.
3세트에서는 LNG가 두 가지 필살기를 꺼냈다.
LNG는 우선 밴픽에서 드레이븐-파이크라는 필살기를 꺼냈다. 이어 LNG는 웨이웨이-스카웃-마크가 야가오의 탈리야를 연속갱킹하며 '5분 3데스'를 안긴다.
그러나 공허 유충 교전에서 서포터 미씽(애쉬)을 먼저 불러들인 JDG가 9분 지카(크산테)를 쓰려트렸고, JDG는 이를 바탕으로 미드라인의 열세를 극복하게 됐다.
20분대에는 양 팀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차이가 벌려지지 않았으며, 29분 기준 글로벌 골드는 JDG가 1천 리드, 킬 스코어는 LNG가 9-7로 앞섰다. 사실상 차이가 없는 수준.
승부가 결정난 곳은 35분 장로드래곤 교전이었다.
LNG가 먼저 자리잡고 장로드래곤을 시도했으나, 특공대처럼 사방에서 등장한 JDG가 LNG를 포위하며 한 점으로 상대를 모았다.
상대 5명이 한 데 모인 공간에 바루스의 부패의 사슬, 아트록스의 범위 데미지(다르킨의 검/Q 등)가 더해지며 JDG가 한타를 5-1로 대승, 그대로 미드라인으로 진격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3경기에서는 WBG가 강적 RNG를 2-0으로 격파했다. 특히 1세트에서는 미드라이너 샤오후(르블랑)가 무시무시한 백도어 전략으로 52분간의 사투에서 승리를 만들어내는 등, 친정 팀을 맞이해 명경기를 선보였다.
이날 승리한 JDG는 3전 전승으로 단독 3위(세트+5), NIP는 단독 2위(4승 1패, 세트 +5), WBG는 단독 4위(세트+5)를 기록하며 나란히 2-4위에 올랐다.
반면 패배한 LNG는 7위(2승 2패, 세트 +1), OMG는 12위(2승 3패, 세트 -2), RNG는 10위(2승 2패, 세트 -1)을 기록하며 중-하위권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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