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가장 중요한 올림픽 유산은 우리 모두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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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강원 2024)가 2주간의 열전을 지난 1일 마무리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지사는 5일 "가장 중요한 유산은 우리 모두의 자신감"이라고 밝혔다.
강원2024 이후, 매년 80 여억원의 적자를 보는 강원도 동계 올림픽 경기장의 사후활용 방안 마련이 제기되는 가운데 올림픽을 통한 문화적 유산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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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강원 2024)가 2주간의 열전을 지난 1일 마무리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지사는 5일 “가장 중요한 유산은 우리 모두의 자신감”이라고 밝혔다.
강원2024 이후, 매년 80 여억원의 적자를 보는 강원도 동계 올림픽 경기장의 사후활용 방안 마련이 제기되는 가운데 올림픽을 통한 문화적 유산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5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진정한 (강원2024) 주역은 역시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다. 우리나가 피겨 종목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석권할 줄 누가 알았나. 종합 3위 성적이 곧 대회 흥행이었고 국격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제 축제는 끝났고 유산이 남았다. 유산에는 경기장 시설만이 아니다. 선수들의 기록도 남았고 가장 중요한 유산은 우리 모두의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지사가 올림픽 유산을 강조한 건, 강원2024 이후 제기되고 있는 동계 올림픽 경기장의 사후활용 방안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가 소유한 올림픽 경기장 시설은 매년 80여 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강원도와 정부는 지난 해 6월부터 ‘동계올림픽 경기장 운영 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용역은 강원도가 소유한 올림픽 경기장 시설의 적자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게 핵심이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 등 동계 올림픽 경기장을 실내체육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번에도 (올림픽)대회를 치러봤지만 우리 (강원)도민만의 대회가 아니다 전 국민, 전 세계인과 함께하는 대회인데, 대회가 끝나고 (시설이) 강원도에 있으니 강원도에서 알아서 관리하라. 그거는 좀 아니지 않나”며 “이거(경기장)는 국가에서 관리를 해줘야 한다. 여태까지 정부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앙에서도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강원도는 22대 국회에 1호 법안으로 제출할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동계 올림픽 경기장의 정부 무상 양여 특례를 담는 것을 목표로 정부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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