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김영택, 세계선수권 다이빙 싱크로 3m 8위…올림픽 출전 불발

이상철 기자 2024. 2. 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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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이재경(인천광역시청)과 김영택(제주도청)이 아쉽게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놓쳤다.

이재경과 김영택은 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51.21점으로 8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는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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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계단 차이로 파리행 티켓 놓쳐
김나현, 여자 10m 플랫폼 준결선 진출
이재경과 김영택이 4일(현지시간)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8위에 올랐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다이빙 이재경(인천광역시청)과 김영택(제주도청)이 아쉽게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놓쳤다.

이재경과 김영택은 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51.21점으로 8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다이빙 세계선수권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최고 성적 타이를 이뤘다. 앞서 2017년 광주 대회 이 종목에서 김영남과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8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는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와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상위 3개 팀인 중국, 영국, 미국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은 4장의 파리행 티켓은 이번 도하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팀 중 상위 4개 팀에 돌아가는데 한국은 무산됐다.

한국은 이탈리아(2위), 스페인(3위), 멕시코(4위), 우크라이나(6위), 폴란드(7위) 등에 밀렸다. 막차로 파리행 티켓을 거머쥔 우크라이나(363.12점)와는 11.91점 차였다.

한편 김나현(강원도청)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75.45점으로 46명 중 16위를 기록, 상위 18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선 티켓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조은비(인천광역시청)는 230.25점으로 30위에 그쳤다.

여자 10m 플랫폼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4시 준결선, 6일 오전 0시30분 결선을 진행한다. 준결선에 오른 16명 중 상위 12명이 결선 무대에 올라 메달 경쟁을 펼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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