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식품 대표, '불닭'·'맵탱' 챙겨 일본행…현지 공략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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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 강화에 잰걸음을 내고 나섰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부회장이 일본 주요 식품·유통업체들이 참가하는 현지 전시회를 직접 찾아 불닭볶음면을 비롯 맵탱, 탱글 등 삼양식품 주요 브랜드들을 적극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삼양식품의 주요 브랜드인 불닭볶음면과 맵탱, 탱글 등을 일본은 물론 전세계 주요 참여 국가와 업체들에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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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직접 주요 브랜드 소개하고 네트워크 강화
미국·캐나다·스페인 등 해외 참가자도 공략 대상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 강화에 잰걸음을 내고 나섰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부회장이 일본 주요 식품·유통업체들이 참가하는 현지 전시회를 직접 찾아 불닭볶음면을 비롯 맵탱, 탱글 등 삼양식품 주요 브랜드들을 적극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5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오는 14일부터 16일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2024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박람회(SMTS)’에 참석한다.
이번 SMTS는 일본 전국에 1만여개의 주요 슈퍼마켓을 정기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선단체인 전국슈퍼마켓협회(NASJ)가 주최한다. 지난해 기준 2046개 업체가 참가해 3271개의 부스를 꾸렸고 6만3000여명이 다녀간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박람회다.
특히 전세계 주요 국가들의 참가도 많다. 58회째를 맞은 올해 박람회 후원사에 일본 정부 기관·단체 외 주미국 대사관, 주우루과이 대사관, 주캐나다 대사관, 주스페인 대사관, 태국왕립 대사관, 대만 무역센터, 주칠레 대사관, 비즈니스 프랑스, 폴란드 투자무역청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전세계 16개국 95개 업체들이 참여해 104개 부스를 꾸리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삼양식품의 주요 브랜드인 불닭볶음면과 맵탱, 탱글 등을 일본은 물론 전세계 주요 참여 국가와 업체들에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각지의 지역 특산품과 식품, 최신 장비 및 재료, 점포 개발 및 판매 촉진에 관한 정보와 서비스를 둘러보고 현지 슈퍼마켓과 소·도매, 무역업체, 즉석식품, 레스토랑 등 다양한 유통 바이어들을 만나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현지 법인으로 삼양재팬을 두고 있다. 지난해 일본 수출전용 제품인 ‘야키소바 불닭볶음면’과 ‘불닭볶음탕면’을 선보여 품절사태를 빚는 등 현지 시장 공략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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