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교전문 시스템 중국에 뚫려‥미국 경고로 대책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외무성이 재외공관과 기밀 정보 등을 주고받는 외교 전문 시스템이 중국의 사이버 공격에 뚫린 사실이 드러나 일본 정부가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 정부는 지난 2020년 여름쯤 "일본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중국이 보고 있다"고 일본 측에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은 외무성과 함께 방위성, 경찰청, 공안조사청, 내각정보조사실이 시스템을 점검하고 취약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재외공관과 기밀 정보 등을 주고받는 외교 전문 시스템이 중국의 사이버 공격에 뚫린 사실이 드러나 일본 정부가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 정부는 지난 2020년 여름쯤 "일본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중국이 보고 있다"고 일본 측에 전했습니다.
당시 미 국가안보국의 폴 나카소네 국장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 측 고위 당국자와 회담하고 양국 실무자들이 대응을 위한 협의도 진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은 외무성과 함께 방위성, 경찰청, 공안조사청, 내각정보조사실이 시스템을 점검하고 취약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요미우리는 "공문서 중에서도 특히 비밀 보호가 중요한 외교 전문 시스템이 뚫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미국이 강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8665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이재명, 비례 선출 방식 결론‥"준연동형 안에서 승리의 길 찾겠다"
- 한동훈 "이재명 기분에 맞춰 선거제 정하나‥입법독재"
- 대통령실, 참모 양지출마? "공정·투명 공천, 당에 누차 당부"
- 조합원이 조합장에 흉기‥용의자 숨진 채 발견
- 미국 "이제 시작일 뿐"‥추가 보복 경고
- 이재명 "칼로 덤비는데 맨주먹으론‥준연동제에서 승리 찾겠다" [현장영상]
- "출산직원 자녀에 1억 원 지급"‥부영, 파격 출산장려책
- 칠레 중부 덮친 화마‥사망 99명 '비상사태' 선포
- "참혹한 현장이 뇌리에"‥10명 중 4명은 심리 질환
- 북, 신원식 '정권종말' 발언에 "최악 망발‥충돌 기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