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령관 해임설 입연 젤렌스키 "새로운 시작 필요"‥경질 시사

윤성철 ysc@mbc.co.kr 2024. 2. 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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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하는 총사령관을 반목 끝에 축출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인 볼로드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와의 인터뷰에서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 교체설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이는 우크라이나를 이끌어가야 할 사람들에 대한 질문"이라며 "재설정, 새로운 시작이 확실히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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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사령관 [연합뉴스 제공]

러시아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하는 총사령관을 반목 끝에 축출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인 볼로드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와의 인터뷰에서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 교체설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이는 우크라이나를 이끌어가야 할 사람들에 대한 질문"이라며 "재설정, 새로운 시작이 확실히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군대와 같은 단일한 분야뿐 아니라 다수의 국가 지도자의 교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인사 교체를 숙고하고 있고, 이는 나라 전체 리더십에 대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전선의 국면 쇄신 등을 위해 잘루즈니 총사령관에게 지난 달 말 해임을 통보하고, 이를 미국에도 알렸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866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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