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5명 중 4명 "공유숙박 활성화 필요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 5명 중 4명 이상이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공유숙박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돌파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인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숙박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83%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5명 중 4명 이상이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공유숙박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에어비앤비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전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 조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돌파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인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숙박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83%로 집계됐다.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유숙박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응답자의 81%였다. 지난 2022년 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 비해 약 7%포인트 올랐다. 전체 응답자의 91%는 한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숙박시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최소한 상업용지 내에 있는 오피스텔 한해서는 공유숙박 영업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동의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동의 이유로는 △숙박업소의 다양화를 위해서 △숙박업소가 부족하기 때문 △적합해서 △편리해서 등이 꼽혔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운영할 경우 게스트(손님)를 맞이하는 호스트(집 주인)가 반드시 실거주 해야 한다는 현행 규정과 내국인은 손님으로 받아서는 안 된다는 내국인 제한 내용에 대해서는 ‘합리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각각 57%, 69%를 차지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컨트리 매니저는 “K팝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여행지에서 살아보는 듯한 경험을 강조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이런 수요를 잡기 위해서는 공유숙박 활성화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이 이번 설문 결과에서도 잘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상님 올해 사과는 못 올릴 거 같아요'…달달하지 않은 과일 가격에 '한숨'
- '많이 먹어도 살 안 쪄'…설현처럼 살 쭉쭉 빠지는데 근육까지 만들어주는 '클라이밍'
- 사람 죽었는데 강아지 안고 '멀뚱'…음주운전 '강남 벤츠女'에 공분
- [선데이 머니카페] 인도 주식이 뜬다는데, 한국인은 못 사네
- 이해찬 '국회의원 해보겠다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은 안돼'
- 고령화에 의료비 폭증…지역의료발전기금, 해법되나[박홍용의 토킹보건]
- 한동훈 “목련 피는 봄 오면 김포는 서울 될 수 있을 것”
- 文 '책방정치'로 尹 비판 '독도 지킬 때 진정한 주인'
- 이준석 '본인 영달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 활용하는 분들 있다'
- “불공정하다”…430억 전세사기 혐의 ‘건축왕’, 법관 기피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