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10억여원 투입 295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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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군민의 건강피해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총 10억 98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주택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 294가구, 지붕개량 1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내역으로는 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264가구, 창고·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30가구, 지붕개량 지원 1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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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군민의 건강피해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총 10억 98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주택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 294가구, 지붕개량 1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내역으로는 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264가구, 창고·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30가구, 지붕개량 지원 1가구다.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사업비가 전액 지급되며 일반가구는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은 취약계층 일반가구 상관없이 1동당 200㎡ 이하에 해당하는 철거 처리비를 지원하며 주택 지붕개량은 취약계층에 최대 1000만원, 일반가구에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사업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
산청군은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정한 위탁 업체를 통해 면적조사, 철거일정 협의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발암물질로 지정된 슬레이트, 석면으로부터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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