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글과 창업 교육 'AI 스타트업 위드 서울' 진행

3월 5일부터 6주간 매주 숙대서 개최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구글과 함께 예비 스타트업 창업가 교육 프로그램인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을 3월부터 6주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3월5일부터 4월9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이다.

교육 과정은 총 6개 세션이다. 구체적으로 △기업가 정신 워크숍 △제품 스토리텔링 전략 △성공을 위한 리더십 원칙 △구글 광고를 통한 고객 확보 전략 △스타트업을 위한 AI·클라우드(가상 서버) 툴 소개 △혁신적인 AI 스타트업 창업가와의 담화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향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토크 시리즈·스피커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도 받는다.

모집 기간은 3월4일까지다. 프로그램 1주차인 3월5일에는 세션에 앞서 오후 4시30분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 참석해 프로그램 발족을 축하하할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다음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의 청년들이 AI·로봇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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