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팔로워' 프리지아 "속마음 털어놓을 친구 없어" 눈물 펑펑

조은애 기자 2024. 2.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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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프리지아는 약 500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이지만, 정작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혀 손절단 일동을 놀라게 한다.

이에 더해 밖에서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하거나 만나자고 해도 갖가지 핑계를 대가며 만남 자체를 꺼리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손절 MC들의 반응과는 달리, 프리지아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 게 왜 문젠지 모르겠다"며 해맑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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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5일 방송되는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는 파워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출연한다.

프리지아는 약 500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이지만, 정작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혀 손절단 일동을 놀라게 한다. 그를 걱정하는 어머니가 "친구가 1명도 없는 제 딸이 걱정된다. 우리 딸 좀 동굴에서 도망치게 해달라"고 '도망쳐'에 사연을 제보한 것이다.

프리지아는 수백만 명 팔로워를 보유했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보니 하루에 수십 통씩 엄마와 전화하는 건 기본, 새벽까지 1분 단위로 메시지를 주고받는가 하면 엄마와 연락이 안 되는 날엔 불안증세까지 느낀다고 토로한다.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최초 공개된 그의 연락 리스트에는 '안읽씹' 메시지가 셀 수 없을 정도였으며, 가장 활발한 소통창구는 오직 엄마와의 연락뿐이었다.

이에 더해 밖에서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하거나 만나자고 해도 갖가지 핑계를 대가며 만남 자체를 꺼리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손절 MC들의 반응과는 달리, 프리지아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 게 왜 문젠지 모르겠다"며 해맑게 말한다.

이처럼 밝고 아무 걱정 없어 보이는 프리지아는 인터뷰 도중 갑작스레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엄마를 제외한 나머지 인간관계를 거의 단절하다시피 한 그의 사연과 속마음을 들어본다.

'도망쳐'는 이날 밤 9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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