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안전 공급"…서울시, 수돗물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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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 연휴기간인 8~13일 단수나 동파 등으로 인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24시간 설 종합상황실 운영 ▲누수·단수 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유지 ▲정수센터·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및 대책 추진 등 4개 분야 대책을 담은 '2024년 설 대비 아리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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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6시부터 종합상황실 '111시간' 운영
장시간 외출시 수돗물 가늘게 틀어 동파 방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설 연휴기간인 8~13일 단수나 동파 등으로 인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24시간 설 종합상황실 운영 ▲누수·단수 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유지 ▲정수센터·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및 대책 추진 등 4개 분야 대책을 담은 '2024년 설 대비 아리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총 111시간 동안 공백 없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는 연휴 기간 내 발생하는 누수, 단수, 수도계량기 동파 등 긴급 상황과 민원 등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돌발적인 누수·단수에 대비해 하루 67명의 비상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누수 긴급 복구 및 비상 급수 지원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중 동파 경계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세 번째 단계)가 발령될 경우 동파대책상황실도 24시간 꾸린다.
시는 이에 앞선 지난달 26일 취수장 4개소, 정수센터 6개소 및 배수지·가압장·노출 상수도관 등 총 380개소의 상수도 시설물과 대형 공사장 1개소에 대해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완료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연휴 기간 수도계량기 동파가 우려되므로, 오랜 시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동파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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