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73억원 투입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2. 5.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천군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자연과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클린 예천을 위해 올해 환경정책 분야에 2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으로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이 요구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클린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자연과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클린 예천을 위해 올해 환경정책 분야에 2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예천군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0년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기후 위기 대응의 토대를 마련한다.

또한, 무공해 전기차 보급사업에 338대,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자동차 흡착 필터 등 저공해화 사업에 830여 대, 22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추진 중인 예누리길에 소규모 물길쉼터를 만들고, 미세먼지 신호등과 스마트에어 샤워기를 설치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건강을 챙긴다.

예누리길 조성사업은 예천읍 남본리 폐철도 부지 일원에 산책로, 정원, 족욕장, 시니어 놀이터, 광장 등을 조성해 산책하기 좋은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신호등. 예천군 제공

 
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9억 원의 예산으로 480여 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고 방치된 슬레이트도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시설(울타리)설치, 피해방지단 운영 등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하천수 수질모니터링과 비점오염저감시설관리, 환경기초시설 관리,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단속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국비 2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예천 제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한다.

25억 원의 예산으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과 대형폐기물 처리 등을 민간업체에 위탁 대행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폐기물 수거 전문성을 제고한다.

특히, 클린 상가 인증제 시범사업을 통해 상가 앞 자율 청소를 유도하고, 클린예천 영농환경심사제를 도입해 농경지 인근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으로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이 요구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클린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