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짜리 패션 아이템?…'비전 프로' 쓰고 운전하고 밥먹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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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컴퓨팅을 내세운 애플의 500만원짜리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가 뜻하지 않게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는 '애플 비전 프로 출시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는 비전 프로가 출시된 이후 미국 곳곳에서 이를 착용하고 있는 이들 모습이 담겼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공간컴퓨터라는 분야를 강조하며 내놓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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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컴퓨팅을 내세운 애플의 500만원짜리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가 뜻하지 않게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는 '애플 비전 프로 출시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는 비전 프로가 출시된 이후 미국 곳곳에서 이를 착용하고 있는 이들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이들 모습을 보면 비전 프로 활용이 아닌 일상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한 남성은 비전 프로를 착용한 채 운동하고 있고 또 다른 남성은 운전을 한다. 남성 둘은 함께 식사를 즐기기도 한다. 또 한 여성은 비전 프로를 착용하고 SNS로 실시간 방송을 하기도 한다.
모두 헤드셋이 아닌 마치 투명한 고글을 쓴 듯한 모습들이다.
실제 이것이 가능한 것은 제품에 있는 '패스스루' 기능 덕분이다. 패스스루는 카메라를 통해 얻은 외부 환경을 가상 오브젝트와 합성한 기술이다. AR(증강현실)과 비슷한데 AR은 사용자가 직접 눈으로 보는 환경에 가상 오브젝트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패스스루는 시야각 확보와 빛 차단이 어려운 AR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이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공간컴퓨터라는 분야를 강조하며 내놓은 제품이다. 공간 컴퓨팅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컴퓨터와 현실 또는 가상의 물리적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것을 의미한다.
한때 증시에 테마로 떴던 AR, VR(가상현실) MR 등 개념에서 MR에 해당한다. 애플이 기존 VR 기기와 차별화하기 위해 선택한 개념으로 보인다. 제품은 지난 2일 미국에서 3499달러(약 468만원)로 출시됐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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