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께 사랑 돌려드릴 시간"… 與, 진종오 총선 인재로 영입(상보)

5일 국민의힘은 '사격 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를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오른쪽)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진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를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5일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인재영입 환영식을 열고 진 이사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진 이사는 "20년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에게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아왔고 이제는 제가 여러분께 돌려드릴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많은 분들이 단순하게 경기를 보는 입장이 아니라 감정이입을 해서 진 이사의 경기를 봤다"며 "진 이사의 집념과 의지가 우리 국민의힘과 같이 하는 것에 대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진 이사는 1979년생으로 강원 춘천 출신이다.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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