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서 추락, 3명 죽은 구급헬기 조종석에 거위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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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클라호마주 서부 지역에서 지난 달 20일 추락해 탑승자 3명이 모두 사망한 구급 헬리콥터기의 잔해 속 조종 시스템 부근에서 죽은 거위 한 마리가 발견됐다고 미 연방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가 3일 밝혔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NTSB는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추락 원인 추정에 대해서는 아무런 직접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거위 한 마리가 헬기 조종 시스템 안에서 발견됐고 다른 여러 마리도 잔해가 있는 지상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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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클라호마주 서부 지역에서 지난 달 20일 추락해 탑승자 3명이 모두 사망한 구급 헬리콥터기의 잔해 속 조종 시스템 부근에서 죽은 거위 한 마리가 발견됐다고 미 연방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가 3일 밝혔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NTSB는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추락 원인 추정에 대해서는 아무런 직접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거위 한 마리가 헬기 조종 시스템 안에서 발견됐고 다른 여러 마리도 잔해가 있는 지상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헬기의 비행 과정에서 거위 무리와 충돌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NTSB는 완전한 원인 추정 보고서를 작성되는 데에는 최대 2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고 헬기는 지난달 20일 오클라호마 시티 서쪽 97km 지점의 하이드로 부근 목장에서 추락했다. 해당 헬기는 오클라호마 시티의 한 병원에 응급환자를 후송한 뒤에 웨더포드의 기지로 귀환하는 중이었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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