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축구의 전설 함린 별세…1958 월드컵 준우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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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축구의 전설 쿠르트 함린(Kurt Hamrin)이 세상을 떠났다.
영국 매체 BBC는 한국시간으로 5일 "함린이 숨을 거뒀다"면서 "이제 1958년 스웨덴월드컵 결승 출전자는 한 명도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함린은 스웨덴월드컵 준우승 멤버다.
스트라이커 함린은 스웨덴월드컵 소련과의 8강전과 서독과의 4강전에서 득점을 올려 스웨덴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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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축구의 전설 쿠르트 함린(Kurt Hamrin)이 세상을 떠났다. 89세.
영국 매체 BBC는 한국시간으로 5일 "함린이 숨을 거뒀다"면서 "이제 1958년 스웨덴월드컵 결승 출전자는 한 명도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함린은 스웨덴월드컵 준우승 멤버다. 당시 결승에서 스웨덴은 펠레의 브라질에 2-5로 패했다. 스트라이커 함린은 스웨덴월드컵 소련과의 8강전과 서독과의 4강전에서 득점을 올려 스웨덴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스웨덴축구협회는 "우리는 위대한 인물을 잃었다"면서 "성실하고, 큰 인기를 누렸던 그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함린은 스웨덴 국가대표로 32경기에 출장, 17득점을 남겼다.
함린은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누볐다. AC 밀란, 피오렌티나, 유벤투스, 나폴리 등을 거치며 400경기에 출장해 190골을 터트렸다. 세리에A 역대 득점 9위에 해당한다. 그는 1969년 AC 밀란을 유러피언컵(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함린은 피오렌티나에서 9시즌 동안 머물렀다. 피오렌티나 구단은 "고인의 가족과 아픔을 공유한다"면서 "고인은 진정한 축구 전설"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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