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저질러 버려”... 미노이, 눈물의 새벽 라방 → SNS 글 돌연 삭제

2024. 2. 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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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노이가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5일 미노이는 자신의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울지 않고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셀 수도 없는 퀘스천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믿고, 나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더 먼 나중에 설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봤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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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미노이

가수 미노이가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5일 미노이는 자신의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울지 않고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셀 수도 없는 퀘스천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믿고, 나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더 먼 나중에 설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봤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미노이는 "사실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들을 다 설명할 순 없지만, 내가 내 자신을 아티스트라고 말하고 그거에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내 인생의 질문을 놓고 봤을 때 내가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겠다는 꺠달은 점들이 너무나 많은 시점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3월쯤 되면 미노이가 그때 이래서 이런 이야기를 한 거구나 느끼는 분들도 계실 거다. 지금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노이는 "이제 제가 켠 라이브 방송이고 저의 무대를 함께 채워주신 분들과 함께한 이 영상이 조금 부끄럽지만 저에게는 그런 의미인 이 영상을 가장 좋아하는 영상으로 기억하고자 남겨 보고자 장난기 다 뺀, 이를 갈고있는 제가 마주한 저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라고 고백했다.

또한 미노이는 ""저의 판단과 행동을 믿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는 저의 행동들을 많은 작품으로 음악으로 지켜봐 달라", "저의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다. 너무나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고맙다" 라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ps. 죄를 지었다고 말해서 그 죄라고 말하는 기준은 저에게 있어서 그런 말을 썼다. 너무 걱정시키고 오해를 끼칠만한 말들을 많이 남겨둔 것 같지만 그런 건 아니다
라며 팬들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과 영상은 전부 삭제된 상태다. 팬들은 남아 있는 그의 게시물에 걱정하는 댓글을 다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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